[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촌문화발전소와 극단 오징어가 함께 마련한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오는 13~15일 신촌문화발전소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딜리버리는 예술위원회 창작산실로 선정돼 2016년 초연이 이뤄졌다. 당시 400석 규모로 공연됐으나 이번에 4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규모를 줄였다. 극단측은 제작비와 극장 크기, 출연 인원까지 모두 줄였지만 지난 초연보다 진지하고 치열하게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출 후 조건만남과 팸생활을 하는 등 거리의 삶을 살고 있는 10대 '강하리'와 한때 아이돌같은 인기를 누렸지만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40대 '정사랑', 정사랑의 룸메이트이자 20년 절친인 '라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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