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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사주 277만주 매입…"주가 안정화 의지 표현"

최종수정 2018.11.30 10:11 기사입력 2018.11.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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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의 차원에서 자사주 227만주 매입을 추진한다.

현대차 는 3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13만6681주와 우선주 24만3566주, 2우선주 36만4854주, 3우선주 2만4287주 등 총 276만9388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하는 주식의 규모는 해당 주식 발행 총 수의 1%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은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이어지며 매입 총 금액은 전일 주가 기준으로 2547억원에 해당한다. 현대차 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지난 4월에서 7월 사이 자사주 소각을 위해 발행주식 1%를 매입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추진 결정은 그 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당사의 주가 안정화 의지를 확인시켜 드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는 ▲2014년 약 5천억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2015년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2016년 기업 지배구조 헌장 제정 ▲2017년 중장기 신 배당정책 발표(잉여현금흐름의 30~50% 배당) ▲2018년 사외이사 후보 추천제 도입 등 매년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특히 지난 4월부터 7월 사이에는 발행 주식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 854만주(9400여억원)를 소각하기도 했으며, 2015년 이후부터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지속해 오고있다.

아울러 다양한 거버넌스 개선 활동들을 주주총회에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가 발표한 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거버넌스 해외기업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등 주주 소통 강화 노력도 펼치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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