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25·본명 신재호)의 아버지 신모씨(60)에게 거액을 빌려 준 뒤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 씨의 부탁으로 보증을 선 뒤 1억5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본 B(60) 씨 역시 대책위를 구성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피해자들은 피해 금액이 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채무 변제 차용증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12월 초에 대책위를 꾸려 피해액 회수와 진상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크로닷 측은 과거 사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20년 전 경찰에 피해사실이 신고된 확인 서류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지난 21일 공식 사과와 함께 입장을 번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