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게 금융부문은 중요한 수익창출원이자 마케팅 수단”이라며 “금융부문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 2분기 실적의 가장 큰 화두도 금융부문의 깜짝 개선”이라며 “미국 자동차 금융시장의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중고차 가치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금융부문 개선이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현상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금융부문도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리스 잔존가치와 중고차 가격은 자동차 판매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금융부문의 실적개선은 현대차의 미국 판매 회복과 맞물려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미국 가동률 회복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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