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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코스닥으로 이전상장…"5G 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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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코스닥으로 이전상장…"5G 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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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오파스넷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사업현황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3일 낮 서울 여의도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돼, 4분기에는 통신 3사의 5G 네트워크 투자가 개시되며, 내년 설치기를 거쳐 2020년에는 5G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최근 10년 동안 SK텔레콤의 백본 및 백홀망을 구축·운영·유지보수해왔고, 다가올 5G 시대에서는 고용량·고성능 대형장비수요가 상당히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와 내년에는 상용망을 구축하고, 2020년 전국망 확대 등을 통해 최소 100억~2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같은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하는 회사다. 2004년 설립 이후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 구축·자문 및 유지보수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2009년 88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2012년 360억원, 2015년에는 726억원까지 증가했다.

다만 2016년과 2017년에는 매출액이 각각 716억원, 714억원으로 평이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손실 본부 정리 등 사업부문 조정이 있었고, 투자확대가 있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가량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IT서비스 산업 중 네트워크 장비 시장은 4차산업 가속화와 5G 시대 본격화 등으로 큰 폭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인터넷 접속 기반의 네트워크통합(NI)·시스템통합(SI) 산업은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산업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장 대표는 "또한 4차산업혁명이 진화되면서 신규 IT 서비스가 증가하고, 모바일 트래픽 급증으로 5G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파스넷은 오는 6~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1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100만8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8500원~9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85억원~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중 52%는 연구개발자금, 나머지는 시설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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