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은 대체 의약품이 없어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약품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의약품 허가 승인 기간을 단축하고, 허가 후 특허 보호기간도 연장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CG200745는 임상 1상 시험에서 낮은 독성, 56%에 이르는 약효 반응률을 다양한 암종의 환자에서 보였을 뿐 아니라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2상 시험에서도 높은 반응률과 우수한 약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지정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췌장암의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에서 조건부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우선심사를 거쳐 허가기간을 당길 수 있게 된다"면서 "임상2상 종료 후 국내시판과 기술이전을 추진해 췌장암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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