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인맥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을 데이팅 앱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에게 데이팅 앱을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주변 사람에게 굳이 소개팅 부탁을 하지 않아도 돼서'(48.3%) 항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편하고 빠르게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37.5%) ▲괜찮은 이성이 많아서(36.3%) ▲재미있어서(25.4%) ▲다른 소개팅 방법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서(12.4%) 등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주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소개팅 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깨주고 싶어서'도 있었다.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팅 앱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발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마음에 드는 상대와 앱 내에서 대화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의 비율은 각각 응답자의 70%였다. 이외에도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이유로 '진지한 연애'(67.1%), 데이트(50.6%), 결혼(15.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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