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 개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 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경영투명성위원회 상생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맨 앞줄 우측에서 6번째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7번째 강철규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 11 월 진행된 파트너사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롯데홈쇼핑 투명·청렴경영 자문 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파트너사들이 의견 개진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인사말 후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 31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파트너사 재고 소진 ▲방송 및 판매 관련 법 위반 시 책임과 처벌 ▲샘플 사용 기준 ▲상품 선정 및 편성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오늘 간담회 자리를 빌어 파트너사와의 진정성 있는 협력과 소통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롯데홈쇼핑과 거래하면서 느끼셨던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라며,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경영투명성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의견을 겸허하게, 적극적으로 수용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운영 중인 독립기구이다. 2014년 출범 이후 제 1기 활동이 종료됐고,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2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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