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1월 효과 있을까?…최대변수는 ‘트럼프’

최종수정 2016.12.30 08:55 기사입력 2016.12.30 08:55

댓글쓰기

[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2017년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1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사실 최근 5년간 코스피는 2011년을 제외하고는 1월 효과가 없었다. 12월말까지 배당투자를 위해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1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30일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은 신년 기대감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한류와 제약·바이오업종 육성정책 그리고 대주주 요건 강화로 연말 주식을 매도한 후 연초 주식을 재매수하는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스닥지수가 600포인트 이하에 머물고 있을 때와 지수가 600포인트 이상일 때 1월 효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적으로 600포인트 이상이었을 때는 1월1째주가 가장 높고, 이후부터는 차익 매물이 증가하면서 월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기호 리서치본부장은 “실제 코스닥 등락비율(ADR20일)의 정점 예상일이 1월3일(125%)로 이후 16일까지 100% 이하(하락 종목수가 더 많음)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후 상승장이 이어졌던 만큼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통계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일 평균(다우지수) 흐름은 대통령 취임 후 20영업일 뒤가 가장 저렴(조정을 보임)하고,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는 역시 20일과 40일 뒤가 가장 저렴(조정을 보임)한 모습”이라고 제시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