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하이마트는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목동 사옥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수 중기제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품 품평회를 통해 우수 중기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하이마트에 입점돼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시장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최종 입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제품 품평회는 지난 2월 롯데하이마트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품평회의 결과로 현재까지 8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최종 입점한 상태다. 이들 온수매트, 냉온수매트, 자연대류식 가습기, 태양광충전기, 수유조명등, 놀이모래, 식기, 도마ㆍ식칼 살균기를 판매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이날 제품을 현장에 전시한 뒤 제품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상품기획자(MD) 평가단은 각 참가업체의 제품 품질 및 기능, 차별성, 유용성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제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피드백’을 해줬다.
롯데하이마트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번 제품 품평회 후 일정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게 하이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소비자 반응과 제품의 시장 경쟁력에 따라 판매망을 전국 점포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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