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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선강통 거래 중국주식 예탁결제서비스 개시

최종수정 2016.12.14 09:30 기사입력 2016.1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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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5일부터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하여 중국 심천거래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선강통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후강통 개통에 이어 올해 8월 중국당국이 선강통에 대한 비준을 발표함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지난 수개월 동안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선강통 투자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

선강통 시장이란 홍콩거래소가 심천거래소와 연계하여 개설한 주식시장으로 우리나라 투자자는 홍콩거래소를 통해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중국의 중소형 벤처기업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선강통 시장은 거래되는 종목수가 880여개로 후강통 종목 568개에 비해 약 1.5배 많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므로 후강통에 비해 매매거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예탁결제원의 예상이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국내 투자자의 중국증권 투자지원’을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한 결과, 2015년 8월 후강통 거래 주식에 대한 국내투자자 보호 및 국내 증권사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예탁결제원이 신뢰할 수 있는 국제적인 보관은행을 이용해 후강통에 이어 선강통 투자까지 지원함에 따라, 홍콩을 경유하여 투자한 국내투자자 소유의 중국주식에 대한 현지 증권사 파산위험 등의 신용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후강통 및 선강통을 통하여 거래하는 중국주식뿐만 아니라 중국 채권시장(CIBM) 투자 지원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투자자의 중국 증권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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