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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트럼프 법인세 인하 기대감…美 대형 기술주↑

최종수정 2016.12.14 07:58 기사입력 2016.12.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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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글로벌 증시는 이탈리아 은행 부실 우려 완화와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7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만 포인트 시대를 앞두고 있다.

1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딧(15.92%) 대규모 증자와 감원 발표 소식에 상승했다. 아르도 한슨 ECB 이사가 “테이퍼링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한 점도 유럽증시 상승 요인이다. 미 증시도 유럽 증시 강세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다우(0.58%), 나스닥(0.95%), S&P500(0.65%), 러셀2000(0.03%) 등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미 대형 기술주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기대에 따라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대형 기술주 CEO와 면담했다. 공약대로 법인세율을 대폭 인하하면 애플은 주당 순이익이 6%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애플(1.67%)과 더불어 일명 ‘FANG'로 불리는 페이스북(2.16%), 아마존(0.00%), 넷플릭스(0.77%), 알파벳(0.92%)을 비롯한 대형기술주가 미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생산이 9.0%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또 쿠웨이트, 카르트 등 중동국가들도 합의 이행을 약속한 점도 상승 요인이다.

달러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가 제한되면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미국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 수출물가지수도 0.1% 감소한 것으로 발표돼 장 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금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FOMC를 앞두고 하락했다. 구리는 재고 증가로 하락했고 아연은 중국 산업생산 개선에 힘이어 상승했다. 옥수수는 수출 증가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FOMC 결과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전망이 이어지는 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14%) 상승 등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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