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초반 흥행이 심상치 않다"며 "역대 tvN 드라마 중 상승세가 가장 빨라 이 기세면 역대 1위 시청률도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깨비 초반 흥행으로 올해 4분기 광고 성장 전망도 밝다고 예상했다.
그는 "도깨비가 방영되는 금·토요일 20~21시 시간대는 지상파 주력 타이틀이 편성되는 평일 22~23시 대비 경쟁이 덜한 데다 케이블은 중간광고까지 가능해 시청률만 놓고 보면 지상파 대비 낮아보여도 실익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금한령에 따른 타격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중국의 한류 규제 사례들은 대부분 TV에서 나오는데 CJ E&M의 중국향 드라마 수출은 온라인 동영상 업체를 상대로 해 한류 규제를 비껴간다"며 "향후 해외 전략도 현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정치, 외교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점진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