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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채권시장에 우호적…대외변수 중요성 ‘↑’

최종수정 2016.12.11 11:24 기사입력 2016.1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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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이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우호적이나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탄핵 정국 자체보다는 대외 변수의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탄핵안 통과는 컨트리 리스크 감소와 경기둔화 우려를 확대해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대외 변수 영향력이 훨씬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탄핵 정국, 채권시장에 우호적…대외변수 중요성 ‘↑’

특히 외국인 매매동향의 중요성을 꼽으며 “지난 2004년 탄핵안 의결 당시 단기채 위주 외국인 순매도세가 나타났다”며 “이번에도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한다면 오히려 금리상승의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시 말해 대외요인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게 더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04년 탄핵 정국 당시에도 국고채 금리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이는 탄핵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보다는 외부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국채금리 하락의 원인으로는 탄핵 이슈에 더해 ▲연준의 금리인상 부담 완화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중국의 긴축노선으로 변경에 따른 충격 등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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