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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 “체외진단기 5종 美 FDA 인증 심사 연내 착수”

최종수정 2016.12.14 09:16 기사입력 2016.1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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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사진제공=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사진제공=바디텍메드)


[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바디텍메드가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중국 체외진단(IVD) 시장은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며 해마다 3000억원씩 성장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총 14종의 현지 제품 생산·판매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생산 설비 인증은 완료된 상태로 내년 1분기 말에는 판매 허가 취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2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바디텍메드는 중국에서 수입인증 받은 기기 1종, 시약 9종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바디텍메드는 1998년 항체개발 전문 회사로 창립됐다. 2001년부터 진단기기 전문회사로 방향을 전환해 현재 6종의 체외진단 기기와 34종의 시약을 전세계 9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 공장과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체외 진단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2007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연평균 4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 대표는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본다”면서 “특히 작년에 출시한 아이크로마-2와 아피아스-6 제품 판매가 가시화되면서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판매량이 작년 대비 25% 증가한 6500대 이상으로 예측했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연내 미국 FDA에 5종의 시약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바디텍메디는 올해 초 미국의 현장 진단 제조-판매사인 이뮤노스틱스(약50년 업력)를 인수해 미국 현지 판매망을 강화한 바 있다.

5종 제품은 ▲갑상선 기능검사 제품 TSH ▲대장암 진단 검사 제품 iFOB ▲빈혈을 진단하는 헤모크로마 ▲영양상태와 골다공증을 진단을 위한 Vt D 검사 ▲초기의 임신 여부 및 호르몬 농도를 진단하는 아피아스 hCG로 이뤄져 있다.

최 대표는 “연말까지 5종의 제품을 FDA 인증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제품 모두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내년에 적어도 2~3 제품이 FDA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1998년 회사 설립 후 지난 20년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단기업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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