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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유리패널 소재기업 인수

최종수정 2016.12.06 10:08 기사입력 2016.1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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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태림 인턴 기자>

<그래픽=김태림 인턴 기자>


[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유테크는 기존 유리에 가장 흡사하면서도 휘는 성질을 가진 ‘실플러스 (Silplus)’ 소재 생산·가공 기술을 가진 이솔화학 경영권을 인수해 플렉스블 스마트폰 및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 진출한다.

실플러스는 유연성, 가공성, 투명성, 내열성 등이 우수하고 경도도 유리에 근접한 일본 신일본제철화학이 개발한 특허 소재다.
유봉근 유테크 대표이사는 6일 “실플러스는 내열성이 300℃ 이상이고 9H 강도를 가진 소재”라며 “앞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리 패널로 쓰일 수 있어 시장 확장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기존 제품 대비 훨씬 높은 강도 및 내열성과 우수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유리패널 제품에 응용될 수 있는 소재여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테크는 이솔화학의 실플러스를 기본 소재로 한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진출 할 계획이다. 현재는 샘플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 중이다.
기존 건물의 글라스는 두 장 또는 한 장의 유리에 여러 장의 특수필름을 붙여 만든 제품이며 방음·열 차단·가리개(블라인드) 등의 기능이 있다. 주로 백화점 쇼윈도나 건축물 외장재, 아파트 창호 등에 사용 되고 있지만 별도의 기능은 없다.

반면 실플러스 스마트글라스는 자체에 블루투스를 시스템화해 창틀 뜯거나 고쳐서 설치 할 필요 없이 기존 창에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강한 열에도 견디고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스마트커튼, 광고판 기능이 가능하다. 스마트글라스 시장은 향후 수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한편 실플러스는 지구상에 없는 무기화학 물질이다. 신일본제철화학이 특허를 보유하고 소재 생산을 했으나 이솔화학이 현재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 설비를 갖추고 소재를 직접 양산 하고 있다.

이솔 화학은 실플러스를 소재로 한 액정보호필름을 휴대폰 제조사 및 굴지의 해외 휴대폰 악세사리 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액은 100억원 안밖이고 2017년 매출액은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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