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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예상된 악재 털고 일제히 상승

최종수정 2016.12.06 08:41 기사입력 2016.12.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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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미국 증시가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로 촉발된 유럽 안정성 우려에도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가 1% 넘게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독일은 1.63%, 프랑스 1.00%, 나스닥 1.01% 올라 글로벌 증시는 예상된 악재를 털고 일제히 상승 추세를 보였다.

6일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지만 이탈리아는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해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 7월 ECB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낸 BMPS 자본 확충 계획이 불확실해졌고 우니크레딧 등 이탈리아 은행 개혁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상영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라며 “이 회의에서 이탈리아 투표 결과와 내년 3월 종료되는 QE 연장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28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드라기 ECB 총재 발언도 있어 리스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IDC가 애플워치 3분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71%R 급감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에너지주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대형기술주는 달러약세와 글로벌 서비스업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추운 날씨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했다. 달러약세와 이란과의 핵협상 문제 재발 우려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시추공수가 증가해 셰일오일 공급 증가 가능성이 제기돼 상승은 제한됐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정치권 내부에서 ‘과도 내각’으로 2018년 5월 총선 전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강세를 보였다. 또 국채금리는 ISM 서비스업 지수와 고용환경지수가 개선되면서 한 때 2.45%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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