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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4분기 충당금 발생 가능성…‘적자전환 우려’

최종수정 2016.12.06 08:32 기사입력 2016.1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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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정혜인 기자] 한전KPS가 4분기 약 350억~480억원 규모의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전KPS는 통상임금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내년 1~2월 결과가 나오며, 소송금액은 510억원이다. 이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금액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2011~2014년 충당금을 4분기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이번에 패소할 경우 2015년과 2016년에 해당하는 소송 역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충당금을 476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충당금 반영으로 적자 전환이 우려된다. 허 연구원은 “4분기 충당금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하지만, 충당금을 포함하면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내년부터는 원전·석탄발전 설비 증가, 해외 수주잔고 확보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전 1GW당 정비 매출은 약 200억~300억원이며, 석탄 1GW당 정비 매출은 150억~200억원이다. 한전KPS는 올해 하반기부터 원자력1기 1.4GW, 석탄5기 4.5GW를 신규 가동하고, 내년 원자력1기 1.4GW, 석탄6기 5.3GW를 신규 가동한다.
허 연구원은 “뿐 아니라 우루과이 발전소 가동으로 해외 매출 확대 역시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해외 매출액은 16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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