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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내년 예상 성적은

최종수정 2016.12.06 08:20 기사입력 2016.12.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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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체 주가 변동률 <자료=유진투자증권>

국내 제약 업체 주가 변동률 <자료=유진투자증권>


[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제약과 바이오 업종의 올해 주가 성적이 초라하다. 국내와 글로벌 모두 R&D 측면에서 긍정적 뉴스 보다는 부정적 임상 결과 소식이 늘어나면서 신약 개발의 어려움을 재확인하게 됐다.

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한 제약 바이오 기업은 셀트리온과 중견 제약사인 삼진제약, 대원제약에 불과하다. 글로벌 기업도 J&J, Merck, CSL 등 3곳뿐이다.
머크와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checkpoint inhibitor의 적응증 확대와 폐암 1차 치료제 승인을 받았고 셀트리온과 렘시마는 항체 치료제 바이오 시밀러의 미국 출시 승인을 받았다. 이들 기업의 결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적인 제약과 바이오 업종은 부진했다. 한달 간 코스피200 헬스케어 지수는 6% 하락해 코스피 대비 5.4%, NYSE 헬스케어 지수는 0.9% 상승해 NYSE 지수 대비 4.4% 언더퍼폼 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6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CAR-T(주노),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가 이전 임상을 실패한 이후 초기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임상 프로토콜을 변경해 진행한 임상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 신약 개발의 어려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개별 기업의 경우 동아에스티는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3상 개시 예정 등 순조롭기 진행하고 있지만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또 내년에 의미있게 보여질 모멘텀이 제한적으로 주가는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했다.

내년 R&D 이벤트 예상 기업은 대웅제약과 녹십자다. 녹십자는 IVIG 인증이 예상보다 다소 지연돼 2017년, 2018년 오창, 캐나다에 순차적 반영이 예상된다. 전 사업의 실적이 견조한 SK케미칼도 긍정적 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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