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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환자…대사증후군 유병률 높다

최종수정 2016.12.19 22:07 기사입력 2016.1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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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보다 22% 포인트 더 높아

▲통풍환자들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제공=고대구로병원]

▲통풍환자들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제공=고대구로병원]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통풍환자는 일반인 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2%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관규, 최성재, 김재훈, 정재현 교수 연구팀은 통풍 환자들에서 비만, 고혈압, 지질 대사 이상과 대사증후군은 물론 만성 신장질환의 유병률이 일반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3~2014년 우리나라 성인 통풍 환자 남녀 151명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WC), 혈압측정과 채혈을 통한 트리글리세리드(TG).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C), 혈청 포도당, 요산(SUA), 크레아티닌, C-펩타이드와 인슐린 저항성(HOMA-IR) 등을 측정해 통풍 환자들의 대사증후군과 신장 기능을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통풍환자 중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 정상체중은 28.4%에 불과했다. 복부비만은 46.5%, 비만환자 41.9%, 과체중은 29.7%로 조사됐다. 78%에서 고혈압, 54%는 고중성지방혈증, 46%가 낮은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C)로 나타나 통풍환자들에게서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검사결과를 보였다.

실험에 참여한 33.1%의 통풍환자에서는 높은 공복혈당 등으로 50.8%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다. 2012년 일반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인 28.2% 보다 22%포인트 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송관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통풍 환자에서 증가한 인슐린 저항성(HOMA-IR)이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대사증후군과 신장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통풍 자체의 질환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는 진료와 약 복용 등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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