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삿대질 공방이 오프라인을 넘어 두 의원의 SNS로 전선을 넓혔다.
이날의 공방은 지난달 30일 표창원 의원이 자신의 SNS에 탄핵 관련 여야 의원 300명을 찬성·반대·주저로 분류한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새누리당 박성중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악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이라는 글과 표창원 의원도 삿대질을 했다며 표 의원의 사진을 올렸지만 장 의원을 향한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 이어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의원 탄핵 반대 명단을 계속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두 의원의 공개적인 설전에 네티즌들은 "국민들이 평가하라고 공개한 게 뭐가 문제죠? 국회의원은 국민의 종이면서 주인이 알게끔 공개한 게 잘못인가요? 똑바로 하세요"(kimshin****), "장제원님…덕분에 탄핵 반대한 이름 하나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souveni****), "국회의원이 자기가 한 일을 모르게 하면 국민은 국회의원이 하는 일을 어디서 알아. 니네 행동이 부끄러우면 아예 하지를 말던가"(wkd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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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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