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인베스터 주관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용능력 부분 최우수 기관투자가상' 및 '한국 최우수 기관투자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장기적인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2005년 전체 기금의 0.5%에 불과했던 대체투자 자산 비중을 지난해 말 10.7%로 늘리는 등 투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은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리스크관리와 주식 및 대체투자 분야에 걸쳐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기금운용본부 정원을 36% 늘리는 등 글로벌 운용 역량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