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던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이 올해도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5월에 1122명이 희망퇴직 해 2010년 3250명 후 최대규모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직 효율성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이 일환으로 직원들의 필요를 반영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961명이 퇴직했다. 2011년에 진행한 희망퇴직 당시 800여명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SC제일은행은 SC그룹 본사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2018년까지 전세계 직원 1만5000명을 감원하기로 한 계획에 맞추려면 올해도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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