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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외국인 순매수·OPEC 감산합의…우호적 증시 환경”

최종수정 2016.12.01 08:47 기사입력 2016.12.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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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1990선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1%에 달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1%, 1.2%의 강세를 보였다. 또 전날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감산합의로 9.3% 오른 49.44달러에 마감해 투자심리를 자극 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현주 연구원은 1일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난 10월24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가 20일선을 상향돌파했다”면서 “지수 20일선이 무려 29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했다는 점에서 향후 20일선 안착에 성공한다면 추세전환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일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경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약 3년7개월여 만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전일까지 총 다섯 번의 사상최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 29일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과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기업구조 변화 방안에 대한 우호적인 해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11월 국내 수출은 3개월만에 플러스 반전이 예상되고, 12월에도 조업일수 증가(0.5일)와 국제유가의 기저효과에 힘입어 연말까지 양호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제조업 경기 및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연말 수출주의 모멘텀 회복을 기대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한달 동안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다수의 대외 이벤트가 잡혀있다. 4일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시작으로 유럽 지역의 정치이벤트가 있고, ECB통화정책회의(12월8일), FOMC(12월14일)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ECB통화정책회의에서는 QE 연장 가능성이 높고,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 따른 대응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확실해 보인다.
부국증권 김성환 연구원은 “IT 및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국제유가 안정, 밸류에이션 및 수급 등을 고려한 경기민감 업종(조선, 건설, 기계, 철강), 미국 금리인상을 고려한 금융 업종(은행, 보험)이 유망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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