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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 전환 검토…시장 반응 '냉담'

최종수정 2016.11.29 16:53 기사입력 2016.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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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 전환 검토…시장 반응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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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29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 등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올해 연간 약 4조원 규모 배당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잉여현금흐름의 50% 중 배당을 하고 남은 재원은 지난해 잔여재원 8000억원을 더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쓸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삼성전자는 회사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사 전환 등 구조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검토 기간은 약 6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개장 전 이 같은 방안을 밝히면서 장 초반 169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내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전날과 같은 16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구체적인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담겨 있지 않은 데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중심에 서 있는 삼성물산 삼성생명 주가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0.85% 내린 11만5500원에 마감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8.63% 급락한 12만7000원을 기록했다. 최순실 사태가 확산되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청와대와 최순실이 국민연금을 압박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삼성물산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1.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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