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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190만 촛불, 우린 분노를 예술로 피워올렸다

최종수정 2016.12.19 17:52 기사입력 2016.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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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밤 전국 집회…1분 소등과 1분 경적, 인간띠에 고래풍선 등 '저항을 승화시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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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5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에서만 150만명, 전국 190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라는 엄중한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하나의 '예술'이 됐습니다.
이날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저항의 1분 소등'과 '1분 경적'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촛불 수십만개가 일제히 꺼지며 어둠에 잠기는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암흑에 갇혔고, 그 어둠 속에서 권력자들이 드러나고 있음을 의미한다"-주최 측

고래 모양의 대형 풍선도 등장했습니다. 고래 등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상징하는 인형과 노란 돛단배가 올려졌습니다. 학생들이 고래를 타고 돌아와 부모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가요 개사도 화제가 됐습니다. 광장에 동물원의 '변해가네'가 흘러나오자 시민들은 '하야하네'라고 따라 불렀고,뮤지컬 배우들은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를 번안해 불렀습니다. 가수 안치환은 자신의 히트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로 개사해 불러 환호를 받았습니다.

오후 4시쯤 청와대 주변은 시민들이 만든 '인간띠'가 펼쳐졌습니다.시위대는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청운동효자동주민센터 앞,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3개 방향으로 이동해, 동·남·서 방향으로 청와대를 포위했습니다.

가상 신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거리에는 신문 1면 헤드라인을 '박근혜 전격 구속'으로 뽑은 간행물이 뿌려졌습니다.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는 'ㅂㄱㅎ'와 '새누리당','미르재단','검찰','대한민국 정부'등이 적힌 종이를 붙인 두더지 게임기도 등장했습니다. 두더지를 내리치면서 분노를 풀고가라는 의미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촛불집회를 두고 "1987년 민주화 항쟁 이래 최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촛불은 겨울바람이 세차게 몰아쳐도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촛불집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만 여전히 민심에 눈과 귀를 닫은 채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12월에도 집회는 이어집니다. 주최 측은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촛불집회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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