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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삼성생명, 금리 상승과 금융지주 전환 우호적”

최종수정 2016.11.28 10:28 기사입력 2016.1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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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8일 삼성생명 에 대해 장기금리상승과 금융지주 전환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국고채 10년물은 지난 25일 기준 2.18%로 지난 7월말 저점 대비 83bp나 상승하는 장기금리 급등세가 연출되고 있다”며 “이는 금리 확정형 부채 비중이 높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미스매치가 크며 금리 위험액 비중이 높은 생보업계에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생명은 15년말 지급여력기준금액 대비 금리위엄액 비중이 481%에 달해 손보업계 대비 단연 높고, 내부 관리 기준 듀레이션상 부채 듀레이션도 자산 대비 2배 이상 길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확정형 부채 비중 역시 지난 3분기 기준 43.1%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지주 전환 가능성 역시 배재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는 분석이다. 시장 일각에서 보험업법상 자산운용한도가 3000억원에 불과해 삼성화재 자사주 15.9%를 취득할 수 없어 금융지주회사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근시안적 접근에 불과하다는 것.

그는 “금융지주회사법상 유예가 5년이나 주어지기에 분할 이후 홀딩스가 매입한다 가정하면, 보험업법상 자산운용하도와 무관하고 매입을 위한 시간 여유 또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간금융지수회사 허용 관련 공정거래법이 통과되지 않아 지주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 또한 삼성물산이 법적인 지주회사 전환 전까지는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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