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유성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여행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전라북도자원 봉사센터에서 후원한 자원봉사여행(볼런투어)이 지난 19일 오색찬란한 가을 단풍이 한창인 정읍에서 진행되었다.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47명이 참여하여 덕천면 황진이 농장에서 둥근마 수확 봉사활동, 황토현 갑오동학기념관 견학, 부여마을 앞길 조성을 위한 도자기체험활동, 내장산 단풍 관광으로 진행된 금번 볼런투어는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둥근마 수확을 처음으로 접하는 참여자들은 마를 캐고, 캐놓은 마를 다듬고 손질을 하며 가족들간의 화합과 재미를 느꼈다. “여행만을 왔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의미와 가치를 더한 자원봉사 여행에 참여하기를 잘 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볼런투어(voluntour)란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신조어로 자원봉사와 여행을 같이 즐김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여러 의미가 복합된 프로그램이다.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 김성수센터장은 “자원봉사와 관광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지역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정읍경제에 도움이 되는 볼런투어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