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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내일(19일) 촛불집회서도 들을 수 있을까…감동의 '그 말'

최종수정 2016.11.18 15:54 기사입력 2016.1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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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부정부패에 분노한 국민들…서로 다치지 않게 살피고 보듬는 성숙함 보여줘

[카드뉴스]내일(19일) 촛불집회서도 들을 수 있을까…감동의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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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내일(19일) 촛불집회서도 들을 수 있을까…감동의 '그 말'


1.
지난 주 토요일(12일)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민중총궐기 행사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주최측 추산 100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요. 원래 계획됐던 시가 행진이 어려울 만큼 광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2.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인 이들,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나온 엄마, 고사리손에 정권퇴진 팻말을 든 어린 소녀들도 있었습니다. 큰 단체에 속하지 않고 혼자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을 두고 ‘혼참러’라는 말도 생겼더라구요.

3.
기자도 저녁 6시부터 집회가 처음으로 허용된 율곡로 내자동 입구에서 아시아경제신문이 있는 충무로까지 약 3km를 걸으며 현장을 살펴 봤는데요. 평소 가는데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가 북적이는 인파로 인해 3시간을 훌쩍 넘기더군요.

4.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의 속삭임을 ‘훔쳐’ 들었습니다. 그 작은 목소리에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는 우리들의 목소리. 들어보실래요.
5.
-내자동 입구에 서 있던 학생들
”야, 완전 빅뱅 공방 때보다 많은 것 같아”
-곱게 화장하고 참가 인증샷을 찍는 학생들
"(역사의 현장인데) 사진 잘 나와야지. 걸으면서 계속 찍어"

6.
-뒤에서 꼭 껴안은 채 걷는 연인과 가족들
"오빠, 꼭 잡아"
“OO야, 엄마 허리 꼭 안고 있어”

7.
-서로를 보살피는 사람들
(인파를 헤치고 이동 중) "뒷사람, 앞에 계단턱 있어요 조심하세요"
(유모차 끄는 엄마 앞에서 에스코트 맡은 할아버지)"아이 있어요. 다들 조금씩 물러나요"

8.
-인파 속을 헤집고 다니다 살짝 역정이 난 어린이
“박근혜 하야 안했으면 좋겠어. 쳇” (주변 사람들 “하야하라” 외치다 모두 웃음)

9.
-사람들로 막혀 있던 길이 조금씩 트이자 한 아주머니가 무심코 내뱉은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햐, 것 참. 그래도 꾸역꾸역 가긴 하네"
그래요. 우리도 꽉 막힌 현실 속에서 조금씩 전진해야겠죠. 미래로.

10.
이번주 집회에서도 부정부패에는 마음껏 분노를 표출하지만
국민들끼리는 한없이 지켜주는 모습을 보았으면...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김진태 의원
“진태야, 그럼 횃불시위를 보여주랴?” ? 김진태 망언 기사 댓글 中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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