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출근길 승객들이 한꺼번에 열차에서 내렸다. 순간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은 발디딜 틈이 없이 복잡해졌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17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갑자기 열차가 멈춰 섰다. 다행히 10여분 뒤 정상운행으로 되돌려졌지만 열차 운행 지연으로 수험생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 출력 부족으로 고장이 나 서울대입구역에서 승객 하차 후 곧바로 회송돼 정비 중"이라며 "뒤 따르던 열차부터 정상운행이 이뤄졌으며 5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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