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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메뉴명부터 건강하게"…기능식품 알리기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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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좋은 주스·오늘도 청춘·속편한 하루…휴롬건강주스 매장 지속성장

'채소 과일 통한 건강한 식습관 전파'
국내외 총 85개 휴롬주스 매장 운영
중국, 베트남, 태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서도 인기


휴롬주스 매장 신규오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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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휴롬 회장

김영기 휴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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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원액기 제조 기업인 휴롬이 올 초 국내외 운영 중인 주스 매장의 상호를 기능성에 맞춰 대폭 변경한 데 이어 메뉴 명칭까지 바꿨다. 휴롬의 경영철학인 '건강기능식품 알리기'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계열사 휴롬팜에서 판매하는 생주스의 메뉴 명칭을 이달부터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 야채ㆍ과일명을 단순하게 사용한 '당근오렌지' '케일시금치' '양배추망고' 등의 메뉴명을 '뇌에 좋은 주스' '오늘도 청춘' '속편한 하루' 등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창업자인 김영기 회장이 강조하는 '채소와 과일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전파'라는 경영원칙이 반영됐다. 휴롬은 1974년 창업 이후 착즙 분야 기술개발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과일을 갈지 않고 지그시 눌러 짜는 스크루 방식의 원액기를 선보였다. 껍질과 씨앗의 영양까지 살아 있는 효소가 가득한 건강주스를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양한 건강주스를 판매하는 매장도 국내외에 85개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월 매장 명칭을 기존 '휴롬주스카페'에서 '휴롬주스'로 변경했다. 건강주스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강조하겠다는 취지로 '카페'라는 장소의 개념보다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스' 자체에 집중했다. 기존 집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도 바꿨다. 컵에 채소와 과일이 담기는 모습을 형상화해 자연의 영양을 한 잔의 주스에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표현했다.
휴롬은 글로벌 매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차별화된 건강주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휴롬주스 매장은 국내 11개, 해외 74개 지역에서 영업 중이다.

휴롬주스 서울 도산대로점 내부

휴롬주스 서울 도산대로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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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 강남 도산대로지점에 첫 문을 연 이후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이탈리아 베로나, 말레이시아 말라카 등 해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해 현지에 6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에만 해외 26개 매장이 신규로 오픈했다.

휴롬 관계자는 "일부 스페셜 메뉴에 시범적으로 도입하던 명칭을 확대해 연말까지 15개 이상 신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매장도 연말까지 호주에 이어 내년에는 뉴질랜드와 일본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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