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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14일 내'에 취소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최종수정 2016.10.27 15:01 기사입력 2016.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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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14일 내'에 취소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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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오는 28일부터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지 2주 이내라면 중도 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철회할 수 있다. 다만 대출을 받을 때 은행이 지출한 근저당설정비 등 부대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27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대출계약에 대한 숙려기간 동안 대출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권리‘(이하, ’대출계약 철회권‘)의 도입을 추진하고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대출 계약 철회권 적용 대상은 2억원 이하의 담보대출과 4000만원 이하의 신용대출로 고객이 14일 이내에 대출 계약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은행에 표시하고 대출 원리금과 부대비용을 상환하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대출을 철회할 수 있다.

계약 철회와 동시에 은행·한국신용정보원·개인신용조회회사(CB)들이 보유한 대출 정보가 삭제되는 것은 물론 대출자가 철회권을 몇 번 썼는지에 대한 기록도 남지 않는다.

철회 의사는 14일 이내에 해당 대출을 취급한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우편, 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철회 의사 표시해야 한다. 만약 우편, 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철회의사를 표시하려는 경우, 철회 가능한 마지막 날 은행 영업 종료시까지 전달이 완료돼야 한다.
소비자의 철회권 남용방지를 위해 대출계약 철회권 행사 횟수는 제한했다. 해당 은행 대상으로는 연 2회,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는 월 1회만 가능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소비자는 대출로 인한 불필요한 부담과 이자비용 등을 절감하는 한편 금융회사는 금리 수수료 등 합리적 가격 결정과 소비자보호제도 시행으로 금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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