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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게임’ 모바일 레드오션 시대 개막

최종수정 2016.10.27 08:10 기사입력 2016.10.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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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모바일 게임 시장이 레드오션 상태에 빠졌다. 새롭게 출시되는 모바일게임 간 차별화 요인이 많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 게임이 순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 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시장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향후 업계는 IP(지적재사권)를 보유한 소수 기업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27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상위권 30위 게임의 출시이후 평균 기간은 15.8개월로 지난 2013년 말 6개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출시한 지 2년 이상 경과한 게임 역시 톱30 중 10개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Top-30 모바일게임 평균 수명 (구글플레이 기준) <자료=KB투자증권>

국내 Top-30 모바일게임 평균 수명 (구글플레이 기준) <자료=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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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와 같이 흥행이 장기화되는 케이스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두의마블’은 3년 4개월째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세브나이츠’도 Top 10에 랭크된 게임 중 출시한 지 2년이 지난 게임이다.

결국 신규 게임에 대한 히트 비율이 급감하게 되면서 게임 기업들의 실적의 예측성이 떨어지고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중국 게임들이 국내시장에서 선전하는 것도 시장경쟁 심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 기업들의 경우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거나 퍼블리셔를 통한 진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동륜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업황은 기존 카카오 플랫폼 위주에서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3강 체재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넷마블은 국내 1위 퍼블리셔로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넥슨은 모바일 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MMORPG에 특화되어 있어 올해 4분기부터 모바일게임 라인업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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