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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ECH 사업부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

최종수정 2016.10.27 08:03 기사입력 2016.10.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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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정민정 기자]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폭시수지원료(ECH)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 약세를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역사적 저점 구간”이라며 “이미 최악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근거는 실적 기대감에 있다. ECH 사업부가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ECH 스프레드 약세를 이끌었던 주요 원인은 지난주부터 소멸되기 시작했다.

프로필렌 가격이 지난주 톤당 45달러 하락함에 따라 ECH 스프레드는 톤당 27달러 상승했다. 설비 재가동으로 프로필렌 가격은 내년 2분기까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렌 가격 센티먼트는 점차 악화될 전망이다. 세계 프로필렌 시장의 공급과잉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0월 30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케미컬(Shell Chemical)의 싱가폴 납사분해시설(NCC) 재가동이 계획돼 있고 BASF도 NCC 2기를 재가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10월 들어 롯데정밀화학의 ECH 설비 가동률이 50%로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사업 손실 폭은 어느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850억원, 10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10.2%, 47.3%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160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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