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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제이스테판’으로 새출발…“제주도 리조트 개발 박차”

최종수정 2016.10.28 14:16 기사입력 2016.10.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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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미니 프린터 제조기업 세우테크가 ‘제이스테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제주도 리조트 개발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2500억원에 달하는 공사 비용은 부동산 PF 등을 통해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기업탐방] ‘제이스테판’으로 새출발…“제주도 리조트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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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이스테판의 전신인 세우테크는 53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타법인 증권 취득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실시를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7일 “제주도 복합 리조트는 회사의 기대가 큰 신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스테판은 엠제이아이를 통해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477 일대에 11만 5950㎡(약 3만5074평) 규모의 카지노와 호텔, 아울렛 매장 등을 갖춘 복합 리조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지는 엠제이아이로 등기변경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프린터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 ‘왜 전문성이 떨어지는 리조트 사업에 진출하느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큰 걸 알고 있다”면서도 “30년을 내다보고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답변했다.

엠제이아이는 지구단위계획 지정을 받은 뒤 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건축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세우테크 관계자는 “토지매입 비용에 레버리지가 없어 대규모 부동산 PF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추가 공사비용인 2300억원 정도는 부동산 PF를 통해 조달하고, 분양 후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인 미니프린터 하드웨어 사업과 시너지를 낼 타법인 인수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프린터 사업부문은 매출액 300억원대에 영업이익률 10%를 유지할 정도로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내년부터 종속회사인 쏠레어 인베스트먼트, 엠제이아이, 지트릭스 등도 본격적인 사업 시작으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바뀐 이름처럼 ‘책임경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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