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최순실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윤 행정관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에서 유명 연예인과 재벌 총수 등을 지도한 퍼스널 트레이너 출신이다. 배우 전지현, 전혜빈, 한예슬의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으며 방송과 잡지 등에도 자주 등장했다.
청와대 제2부속실은 대통령의 배우자는 지원하는 청와대 조직이다. 배우자가 없는 박 대통령이 부속실을 꾸린 것을 두고 비판이 일기도 했다. 결국 윤 행정관이 박 대통령의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해 고용된 것이 아니냐는 것.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윤 행정관이 박 대통령의 옷차림과 화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윤 행정관이 최씨에 의해 발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정계에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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