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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43% 오른 강원도 집값 상승의 비결은?

최종수정 2016.10.26 14:41 기사입력 2016.10.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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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43% 오른 강원도 집값 상승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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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종화 기자]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올림픽 개막에 맞춰 진행중인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관련 수혜지를 중심으로 기존아파트 집값이 뛰고,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 아파트 면적당(3.3㎡) 시세는 2014년 4분기 대비 현재(2016.10.25기준) 19.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12.7%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재건축 재개발시장의 열기로 집값 폭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서울(17.4%)보다도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강원도 내 개별지역을 살펴보면 영월군(43.3%), 양구군(41.7%), 동해시(31.3%), 속초(31.0%) 등은 2년새 무려 30%가 넘는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올해(01.01~10.25기준) 강원도 신규분양시장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41대 1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38대 1보다 2.5배 가량 높아졌다. 1순위 청약에 몰린 청약자 수 역시 올해는 2만9727명으로, 지난해 동기 7510명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주택과 새 아파트 할 것 없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졌다.

이처럼 강원도 시장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데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진행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의 영향이 크다. 각종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생활편의성이 높아지고, 주거선호도 역시 상승한 것.

원주~강릉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광역교통망의 확충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로 광역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 역시 부동산 시장을 움직였다.

강원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역 내 각종 인프라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강원도는 완전히 실수요 위주의 시장이었다면, 최근 광역교통망이 개선됨에 따라 외부 투자수요의 관심도 크게 늘어 부동산 열기는 계속해서 달아오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역시 강원도 부동산 시장 열기에 맞춰 새 아파트 공급에 열중이다. 연 내 약 9개 단지 7666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서 ‘동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 59~84㎡, 총 4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평·이도지구는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의 배후주거지로 제격인 데다, 북평지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림산업도 다음달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서 ‘e편한세상 춘천퇴계’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9~114㎡ 총 2866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춘천퇴계’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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