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여유총국은 일부 중국 여행사에게 한국으로 보내는 중국인 관광객수를 지난해보다 20% 감축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저가 단체 관광 판촉 중지, 한국 현지 쇼핑 하루 1회 제한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5.02%), 호텔신라(-6.94%)가 하락, 이어 화장품주인 아모레G(-9.03%), 한국화장품(-8.47%), LG생활건강(-8.34%), 코스맥스(-8.49%)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11월부터는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대한 예측이 쉽지않은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정부 규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해당 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