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실리콘웍스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를 겪고 있다. TV향 매출 비중은 40%로 가장 크지만 노트북, 모니터 등 기타 IT 제품들의 수요가 미진하해 성장 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영식 산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3분기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7% 줄어들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한 14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패널 출하량 성장이 미미한 가운데 평균 원달러가 6% 하락에 따른 단가 인하로 실적이 둔화됐다. 윤 연구원은 “3분기에 인력이 약 50여명 가량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1.4%p 하락한 6.0%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신규 모바일용 OLED패널 양산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를 포함한 모바일 업체향 OLED 패널 공급이 늘어날수록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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