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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유화, 인도 가소제 수요 증가로 수혜 전망

최종수정 2016.10.24 08:10 기사입력 2016.10.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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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정혜인 기자] 애경유화가 인도의 폭발적인 폴리염화비닐(PVC)·가소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 9월 누적기준 한국의 가소제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해 지난 2005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소제 수출 증가는 인도의 가소제·PV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인도는 최근 인프라 투자 증가와 관개수로 확보 등을 위해 자급률이 낮은 PVC와 이에 첨가되는 가소제의 수입량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 중 인도향 비중은 지난해 7%에서 올해 21%까지 올랐다. 지난 9월 누적기준 인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23% 증가해, 9월까지 이미 지난해 2배 이상을 수출한 셈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인도의 수요 증가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애경유화가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윤 연구원은 “애경유화의 3분기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 4분기 영업이익 2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7%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 종료로 PA, 가소제 스프레드가 큰 폭 개선되고, 가소제 기술 수출에 따른 로열티가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와 2017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린다”며 “현 주가는 2016년 기준 PER 5.2배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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