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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시장 적정 가치는

최종수정 2016.10.24 08:07 기사입력 2016.10.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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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구글과 삼성이 바이오를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에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사업의 강점이 있는 모바일 기술과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심장질환, 혈당, 당뇨 등과 같은 질병진단과 유전자분석, 건강관리 플랫폼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바이오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하고 있다.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회사 가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 업체로 현재 연간 18만리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8년 3공장 완공시 36만리터 규모 되면서 2018년 이후 생산능력 기준 글로벌 1위 바이오 CMO 업체가 된다.

글로벌 환경도 우호적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암, 면역질환, 난치성 질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가의 치료비에 따른 국가별 재정부담과 개인의 의료비 부담은 이슈로 떠오른다.

2020년까지 의약품 시장은 블록버스터(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액) 바이오 약품의 특허 만료가 집중될 예정으로 이 역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연구원은 24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파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하우스 생산 방식만이 아니라 외부 생산(CMO)을 통해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적정가치는 10조원에 육박하는 9조606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우선 CMO 사업가치와 바이오시밀러의 사업가치 합으로 평가해 CMO 사업가치는 5조20억원으로 평가된다.

이는 가수주되어 고객사물량이 확보된 2공장과 3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0년 기준으로 볼 때 매출액 1조910억원, 영업이익은 3377억원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10일 설립 5년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주식 551만주를 구주 공모로 하고 1102.7만주를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삼성물산 43.4%, 삼성전자 31.5%로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상위에 있는 삼성물산이 최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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