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대상 21일까지 참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저감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산림 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위해 연구소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전·이주 스트레스 등을 겪는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여가시간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휴대용 접이식 테이블 제작)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체험활동 치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혈압, 맥박, 스트레스지수 등을 프로그램 진행 전·후로 측정·비교해 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유선전화(061-338-4231)로 신청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1-336-6305), 전자메일(jbm8001@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이번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스트레스 저감 효과가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 효과가 입증된 부분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혁신도시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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