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씨의 심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연예부 기자 홍종선은 “언론사 전화를 받고 울먹였던 윤혜진이 ‘내가 남편을 못 믿어서 우는 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가 적용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엄태웅을 고소한 30대 여성 A씨는 마사지 업소 업주와 짜고 돈을 뜯어내려고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넘겨졌다.
이에 엄태웅 소속사 측은 “(경찰로부터) 통보 받은 내용이 없다”며 “모든 수사가 끝나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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