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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무학, 현 주가 수준은 매수 타이밍"

최종수정 2016.10.14 08:59 기사입력 2016.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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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SK증권은 14일 무학 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부담없는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 수준을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이후 ELS 손실 우려와 음식료 업종의 전반적인 약세로 무학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낙인구간에 진입한 ELS 상품이 없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부담 없는 수준으로 떨어져 현 주가는 매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시장 진출도 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무학의 수도권 진출은 느리지만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일산물류센터 가동, 충주 소주 공장 신설 결정 등 수도권 진출을 위한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일소주 덕분에 높아진 인지도를 레귤러 소주 매출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쉽다"고 지적하면서도 "수도권 영업 네트워크 구축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서울 내 주요 지역에서 영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소주 판매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수도권 진출과 관련해 판촉비 증가 이슈가 있지만 연간 30~40억원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향후 급격한 비용 증가는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3분기는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이 추정한 무학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662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128억원이다.
그는 "경기침체 및 하절기 폭염으로 소주 시장이 감소했음에도 레귤러 소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과일소주 시장 위축으로 소주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과일소주 판매량은 약 2700만병이었으나 올해 3분기 판매량은 약 250~300만병 수준으로 과일 소주 시장이 대폭 감소하리란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반영됐던 ELS 평가손실(514억원)이 없어지면서 세전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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