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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화로 렌터카 시장 성장 주춤…AJ렌터카 돋보여

최종수정 2016.10.14 08:12 기사입력 2016.10.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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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렌터카 시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7.6%의 높은 성장률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업체수 증가와 후발주자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로 업계 1위인 롯데렌탈과 2위 AJ렌터카의 영업이익률은 2010년 평균 12%에서 2015년 평균 7%로 감소했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14일 “렌터카 시장에서 양적 성장을 초과하는 이익률 하락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재편과정에서의 단기적인 경쟁 심화는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 국내 빅 4(롯데렌탈, AJ렌터카, SK네트웍스, 현대캐피탈) 위주로 진입장벽 형성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백 연구원은 “글로벌 렌터카 기업인 AVIS와 HERTZ의 경우도 경쟁심화로 8%대의 영업이익률 감소를 경험한 바 있어, 국내 시장 역시 상위 2개 업체 기준으로 7~8%의 영업이익률 사이를 오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AJ렌터카는 법인장기렌터카 비중이 높아 수익성 방어에 용이하며, 2012년부터 급증한 등록차량 내년 판매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 연구원은 “AJ렌터카의 2016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82억원, 영업이익 5.4% 줄어든 119억원으로 예상치에 못미치나 4분기부터 기저효과 발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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