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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콘, 연내 신규장비 2종 개발…“이번엔 적자탈출”

최종수정 2016.10.14 09:59 기사입력 2016.10.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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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장비기업 엑시콘이 연내 번인(Burn-In)테스터 개발을 완료할 전망이다. 개발단계부터 기존 고객사의 요청으로 제작된 만큼 내년 초 공급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동안 수주절벽 상태였던 엑시콘은 이번 신규 장비 매출로 적자를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현재 개발 중인 단계로 모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세부 사항을 맞추기 위해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연내 개발을 완료해 내년 초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엑시콘이 개발 중인 번인테스터는 메모리 테스터에 번인 기능을 더한 복합 장비다. 기존에 메모리 테스터만 생산했던 엑시콘은 모 고객사의 요청으로 기존 번인테스터업체와 동시에 번인테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개발 후 내년 초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음이라 물량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엑시콘은 지난해 에이티테크놀로지로부터 번인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번인메모리 테스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시장규모는 예측할 수 없지만, 기존 메모리테스터가 매출액의 55% 정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엑시콘이 신규 장비 매출로 200~300억원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자탈출이 가능한 규모다.

번인테스터 개발 완료에 이어 연내 비메모리 테스터도 개발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메모리 테스터의 경우, 기존 고객사에 이어 해외 고객사와도 접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엑시콘은 업황 변동성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끊겼지만, 다소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0억2923만원, 영업손실 41억4771만원, 당기순손실 36억4587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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