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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와이제이엠게임즈 “하반기 기대작 출시 대기…내년 VR 시장 공략”

최종수정 2016.10.12 16:23 기사입력 2016.10.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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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와이제이엠게임즈 “하반기 기대작 출시 대기…내년 VR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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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이하 와이제이엠)는 게임 퍼블리싱 회사다. 될 법한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마케팅을 담당한다. 게임개발 인력은 따로 있다. 와이제이엠이 상장사로 전면에 나섰다면, 뒤에는 순수개발 스튜디오 5개 연합사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와이제이엠엔터)가 있다. 와이제이엠의 지분 44.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수장인 민용재 와이제이엠 대표는 넥슨 사업총괄 이사로 일하며 메이플,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의 퍼블리싱을 이끈 전문가다. 넥슨에서 나와 해외에서 머무르며 게임업계 동향을 파악, 2011년 8월에 설립한 회사가 와이제이엠엔터다. 현재 게임개발 인력만 60여명에 달한다.
와이제이엠엔터 설립 이후 민 대표는 올해 4월 영백씨엠에 투자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 이후 사명을 와이제이엠게임즈로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민 대표를 포함한 여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2호로,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수는 31명으로 절반은 영백시엠의 주력 사업분야인 진동모터 생산을 담당하고, 나머지 절반은 게임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진동모터는 중급사양 스마트폰에 쓰이는 부품으로 현재 출하량 세계 1위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 분야는 민 대표의 아버지인 민석기 이사가 총괄하고 있다.

◇ 레이싱게임 ‘다함께 붕붕붕’ 등 기대작 출시 대기
아직까지 이 회사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진동모터로 비중은 90% 이상이다. 하지만 올해 6월 첫 게임을 출시한 후 신규 게임을 잇달아 내놓으며 게임 퍼블리싱 회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3분기부터는 게임 매출이 지분이익으로 실적에 반영된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매출액은 226억5207만원, 영업이익은 26억4379만원이다. 여기에 게임 매출이 추가되면 올해 최소 10%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대표게임으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인 ‘내가 영웅일 리 없어’, 턴제 RPG인 ‘원스 히어로즈’ 등이 있다. 하반기는 캐쥬얼 축구 게임 ‘포켓 풋볼 매니저’가 출시 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일본에 런칭하는 캐쥬얼 레이싱게임 ‘다함께 붕붕붕(가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 ‘다함께 붕붕붕은’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를 사용한 실시간 레이싱 게임으로 넷마블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12일 “게임자체 완성도가 높고 넷마블게임즈의 마케팅이 더해져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RAN 왕자의 행방, 비커밍 프레타, 원더랜드 크로니클도 내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 “내년 VR 실적 가시화 기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VR(가상현실)’ 분야다. 민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VR을 지목하고 자체적으로 VR 게임 개발 스튜디오 ‘피어토’를 구축했다. 회사 측은 내년에는 가시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했듯이, VR도 게임산업이 향후 거쳐 가야할 시장으로 본다”며 ”현금성자산이 300억~400억원 정도 있는 만큼 다양한 VR회사에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VR게임은 물론 VR플랫폼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VR사업을 위해 최근 일본 모바일 게임사 구미와 게임 기술개발과 콘텐츠 발굴 사업에 관한 제휴를 맺고, 일리언과는 지분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리언은 핵심인력이 넥슨 출신으로 기존 ‘비커밍프레타(가제)’ 등 MORPG 게임 개발자들이 독립한 회사다. 일리언은 최근 비디오 콘솔 게임에 적용 가능한 VR 게임을 완료했다. 향후 크로스 플랫폼 전략에 따라 모바일, 온라인 등의 플랫폼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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