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10일 SK그룹 임원들과 파주에 있는 한민고등학교를 방문해 2억원의 장학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한민고등학교에 대한 후원은 학교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최 회장이 군 간부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후원결정을 내려 이뤄졌다.
한민고등학교는 학교법인 한민학원이 2014년 설립한 고등학교로 이동이 잦은 직업군인 자녀들 교육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1205명의 경기도 주민 자녀들과 군인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학교 교훈은 '나라를 사랑하고 함께 나누며 미래를 준비하는 한민인' 양성이며 올바른 국가관과 인성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건학이념으로 한다.
SK그룹의 사회안전기관 위문 방문은 최 회장 주관 하에 2008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각급 사회안전기관을 방문해 꾸준히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최 회장은 경찰청, 소방방재청,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육군 3군단 등을 방문해 약 25억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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