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방벽운~시립수락양로원 670m 목재 데크로드 설치, 무장애 숲길 조성
수락산 자락길 구간은 수락골 입구 미주동방벽운 아파트 앞에서 시립수락양로원까지다.
수락산 자락길은 휠체어, 유모차가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경사(8% 이하), 무장애 숲길로 조성했다.
자락길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지역 내 부족한 휴양 및 건강증진 시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확충해 노약자들도 좀 더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 중계동 산40-4번지에 길이 800m, 폭 2m의 불암산자락길도 조성했다. 평소 숲길을 이용하기 곤란했던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취약계층도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하고 돌아가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장애인들도 아름다운 수락산의 단풍과 숲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산에서 휴식을 얻고 마음과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자락길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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