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정 의원(더민주당, 파주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 산업단지 노후화 연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산업단지는 1124개이며 이중 20년 이상을 넘어 노후화된 곳은 39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직접 관할하는 전국 산단 62개 중 노후산단으로 분류되는 곳은 모두 32개다.(국가 21개, 일반 4개, 외국인투자지역 5개, 농공 2개) 과반을 넘는 수치다.
이에 노후산단에 대한 매뉴얼화된 종합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어 "노후산단 전체에 걸쳐 환경기반시설부터 공장리모델링까지 단계적이면서도 전면적으로 강력하게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가 예산의 전폭적인 투입과 민자 유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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